드라마로서는 조금 파격적인 시작을 '아랑사또전'이 했습니다.
바로 본방송전 '아랑사또전 100배즐기기'라는 특별편을 미리 방송한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신민아의 팬이라서 '아랑사또전 100배 즐기기'를 시청하며 미리 맛을 좀 보았습니다. 하지만 너무 기대가 많아서였을까요? 특별편으로 본 '아랑사또전'은 어딘가에서 많이 본듯한 드라마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신민아의 경우 이번에도 귀신역을 맡아 마지막으로 출연했던 드라마에와 같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물론 배역과 내용은 다르다고하지만 연이어 귀신역을 맡은 신민아에 대한 기대감은 반감될수밖에 없었습니다.
- 어디서 본듯해
그리고 '아랑사또전'을 보면서 어딘가 비슷한 장면을 많이 본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아랑사또전'이 실제로 전해내려오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것도 이유가 되겠지만 제가 볼때는 제가 너무 재미있게 보는 주호민 작가의 '신과 함께'와 비슷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신과함께'는 현재 네이버에서 인기리에 연재되고있는 웹툰으로 우리나라의 신화를 그린 작품입니다. 그래서일까요? 저는 '아랑사또전'의 등장하는 몇몇 장면들은 웬지 모르게 익숙한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물론 '아랑사또전'의 감독은 새로운것을 표현하기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이야기를 했지만 귀신과 인간이 공존하고 또 저승을 오지못하고 떠도는 귀신을 잡으러 다니는 저승사자등의 설정이 왠지 '신과 함께'에서 많이 본듯한 부분이어서 감독이 준비했던만큼의 감동이나 놀라움을 받기에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또한 언급했다싶이 신민아의 '아랑'역할 역시 전작이었던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와 너무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위에서 언급했듯이 설정이나 모든 부분은 다릅니다. 하지만 전작에 이어 이번작품에서도 똑같은 귀신을 연기하고있고 현실에 내려와 남자 주인공과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은 비슷하기때문에 저에게 '아랑사또전'은 그저 '내여자친구는 구미호'의 조선시대버전이라는 느낌이 강했고 오히려 '아랑사또전 100배 즐기기'가 이런 문제점들을 보여줘 원래 가지고있던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증가시키기보다는 반감시키는 특별편이 되지않았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기대보다 걱정되는 커플
그러다 보니 저는 '아랑사또전'이라는 작품으로 다시한번 인기몰이를 기대하고있는 이준기와 신민아가 걱정되었습니다. 물론 이준기와 신민아 모두 매력이 있기때문에 드라마가 시작되면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을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두사람의 매력도 드라마가 인기를 얻지 못한다면 매력을 인정받기보다는 시청률로 인한 논란이 더 많을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이번 작품 역시 꽤 많은 제작비가 투입된것으로 알고있는데 만약 시청률이 좋지 못하다면 이준기와 신민아의 타격은 상당할것으로 보였습니다. 이유는 이준기는 군제대후 복귀하는 작품이기때문에 무척 중요하고 신민아 역시 오랜 공백을 깨고 주연으로 나서는 작품이기때문에 '아랑사또전'은 단순히 새로운 드라마가 아니라 두사람에게는 주연 배우의 생명력을 결정짓는 작품이라고 생각되기때문입니다.
하지만 드라마의 구조가 이미 위에서 언급했던데로 많은 보던 드라마 그리고 혹은 만화와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신선하지 않은점을 생각해보면 '아랑사또전'이 기대이하의 평가를 받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그리고 신민아 팬인데도 불구하고 이번 특별편을 보면서 신민아의 연기에 많은 문제점을 발견했습니다. 이유는 '내여자친구는 구미호'때와 달라진 모습이 보이지 않았기때문입니다. 신민아는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때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귀여운척, 예쁜척하는 연기를 선보이는듯했고 말투나 표정 행동등이 전작과 너무 흡사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남자 주인공 이준기의 경우는 제대후 더 여유있어진 모습을 보이며 조금 기대감이 들었는데 신민아의 경우는 이번 작품으로 또 한번 '연기력 논란'의 여주인공이 되지않을까하는 걱정이 들었습니다.
- '아랑사또전 100배 즐기기' 문제점만 드러내
그리고 저는 물론 기대작이기때문에 '아랑사또전 100배 즐기기'라는 특별편을 편성한것이겠지만 이번 편성은 오히려 안하니만 못한 결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유는 드라마에 대해 너무 많이 알려줘서 기대감을 떨어트렸고 오히려 다른 드라마 혹은 다른 작품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들게했기때문입니다. 그래서 차라리 이번 '아랑사또전 100배 즐기기'를 하지않는 편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줄수있었다는 생각이 들었고 차라리 이번 특별편을 방송하지 않는 편이 더 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다른 분들은 다른 생각을 가지고 계실수도 있지만 말이죠.
아무튼 이제 새롭게 시작하는 드라마 '아랑사또전'.
많은 준비를 한만큼의 결과를 얻어낼수있을지 궁금하고 개인적으로 신민아가 이번에는 '연기력 논란'의 여주인공에서 벗어날수있을지도 궁금하네요. 또한 제가 볼때 많은 비슷하다고 생각되었던 부분이 다른 분들에게는 어떻게 비춰질지 궁금하고 과연 '아랑사또전'이 그러한 부분을 어떻게 영리하게 대처할지 궁금하고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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